대한통증학회 문동언 회장(사진)이 통증에 대한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18일 한국먼디파마의 ‘노스판 패취’ 출시 기념 간담회에 참석, ‘이상적인 만성통증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회장은 “통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질환으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통증에 의해 신경치료가 죽기 전, 조기진단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증치료에 대해서는 통증 강도에 따라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주저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통증치료에 사용하는 진통제의 경우 전통적으로 비마약성, 약한 마약성, 강한 마약성 진통제로 나눠 단계적으로 사용해 왔다”면서 “약한 통증의 경우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등을 사용해야 하지만 강한 통증의 경우 초기부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노스판 패취에 대해서는 “노스판 패취의 경우 경구용 치료제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투여가 어려운 노인환자 등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먼디파마가 미국, 일본, 영국, 덴마크, 호주 등에 이어 국내 발매한 노스판 패취는 만성 통증 환자를 위한 통증 조절 패취제로, 골관절염 통증 및 만성요통에 효과적인 ‘부프레노르판’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노스판 패취는 주 1회 부착으로 통증 조절이 가능해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켰으며 주사제나 경구제가 아닌 패취라는 점과 한번 붙이면 7일 간 약효가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곽성순 기자 / ks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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